정치인으로 승승장구하던 딕 체니는 대선 출마를 포기합니다. 그는 언론 검증 과정에서 동성애자인 딸 메리가 상처를 받을까봐 정계를 은퇴하지요. '대통령'이 아닌 아버지로서 '가족 사랑'을 선택한 겁니다.
대부분 국가에서 최고 권력자의 가족은 엄격한 사회적 잣대 속에 살아갑니다. 그러다 보니 거의 다 '자기희생'의 삶을 살게 되죠.
그런데, 아쉽게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는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. 미디어아트 작가로서 받은 정부 지원금 때문이죠.
지난해 서울시문화재단의 '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대상자'로 선정돼 1,400만 원을 받은 데 이어, 또다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6,900만 원을 지원받았거든요.
그는 야권의 공세에 '저에 대한 공격은 완전히 실패해 정치적 효과는 없고, 오히려 작가로서의 제 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.'고 반박했고,
'대통령 자녀로 사는 게 참 피곤한 일이겠다.'는 질문엔 '재밌다.'고 답했습니다. 물...